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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가 ㈜아리모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애니메이션 ‘치치핑핑’을 활용해 북구의 관광지 홍보에 나선다.

북구는 지난 23일 아리모아와 상호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홍보사업 분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아리모아는 연제구 거제동에 취치한 콘텐츠 마케팅 업체로 2019년 부산시가 선정한 10대 부산형 히든 챔피언 인증기업이다. 지난해 11월 판타지 애니메이션 ‘치치핑핑’을 중국교육방송국(CETV)에 수출했다.

애니메이션 ‘치치핑핑’은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4년 동안 50억 원을 투입해 만든 어린이용 판타지 어드벤처물로, 2019년 11월부터 중국교육방송(CETV)에 황금시간대인 오후 6시 30분에 방송을 시작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3D TV 애니메이션이다.

북구는 대표 캐릭터인 치치, 핑핑, 독캣, 생큼 등을 활용해 북구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한다.

특히 애니메이션 ‘치치핑핑’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끄는 만큼 김해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북구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단시간 체류 또는 스탑오버(stop-over)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북구를 살고 싶은 곳, 가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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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애니메이션 ‘치치핑핑’ 활용…관광지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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