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관광지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부산형 콘텐츠업체인 ㈜아리모아(대표이사 계영진)와 함께 상호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홍보사업 분야 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아리모아는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2019년 부산시 선정 10대 부산형 히든 챔피언으로 인증 받은 콘텐츠?마케팅 업체로, 지난 해 11월 사드사태를 이겨내고 판타지 애니메이션 ‘치치핑핑’을 중국교육방송국(CETV)에 수출한 바 있다.
북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리모아의 대표 캐릭터인 치치, 핑핑, 독캣, 생큼 등을 활용, 북구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치치핑핑’이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전략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김해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북구의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단시간 체류 또는 스탑오버(stop-over)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북구를 살고 싶은 곳, 가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영진 대표는 "판타지 세계를 누비는 ‘치치핑핑’ 애니메이션과 같이 ‘아리모아’도 디즈니와 같은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중국,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내년에는 중동과 미주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도약해 '치치핑핑' 캐릭터를 활용한 원소스 멀티유즈(One-Source Multi-Use)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치핑핑은 향후 중국 시장을 넘어서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한류 K-애니메이션의 선두역할을 하겠습니다!